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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5월 23일 두부레터입니다.

지난 두부에서 '전월세신고제 6월 1일부터 본격 시행' 소식을 담았는데요. 두부가 발행되고(16일) 불과 몇 시간 뒤에 '1년 더 계도기간 연장' 뉴스가 발표됐어요. 두부난감😱

부동산 규제가 실시간으로 바뀌니 정말 두부는 계속 100m 달리기 하는 기분이에요😅

 

💬 지금 핫한 뉴스

이제 슬 시동 거나요?

서울 아파트값의 하락 폭이 계속 줄고 있어요. 이렇게 줄다가 상승으로 반등할 거란 예상이 나오네요. 부동산 시장이 다시 살아난다는 청신호일까요?

하락은 이제 그만-

서울 아파트값 하락 폭이 6주 연속 줄고, 특히 유일한 규제지역인 강남 3구+용산구 아파트값은 일제히 상승 폭이 커졌어요. 
 

 

그리고 4/14~5/14 기준 통계를 내보니,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중 기존 최고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된 거래가 208건이 나왔어요. 즉, 그동안 집이 안 팔려 급매로 많이 나왔었는데 이제 급매 찾기 힘들고, 더 높은 가격에 매물이 나와도 팔린다는 의미예요.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살아난다는 의미죠.

 

거래량도 한번 볼까요? 우선 서울 아파트는 1년 8개월만에 거래량 최다를 찍었어요. 지난 달 3천건을 넘어섰는데요. 작년에 2천건 넘은 달이 없었거든요. 

 

아무래도 올해들어 강남3구+용산구 제외한 모든 지역을 규제에서 해방해줬고, 무주택자 대상으로 '특례보금자리론' 출시한 것이 기폭제가 된 것 같아요. 높은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급매물로 나온 것이 '기회포착'으로 매수되다보니 거래량에 영향을 미친 거고요. 

[출처: 매일경제]

서울만 보지 말고-

위 얘기는 모두 '서울'에만 해당해요. 전국 부동산의 기준이 '서울'인 건 맞지만, 오직 서울만 보고 부동산 시장이 살아난다고 예측하긴 힘들어요. 즉 지방 침체는 여전하다는거죠.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60%대에 머물고 있어요. 물론 전 달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아직 높다하기엔 일러요. 입주율이라 하면 새집으로 들어가는 이동 비율인데 이게 낮다는 건 부동산 이동이 별로 없다는 얘기죠. 

 

'왜 입주 못하세요?'라고 물은 결과, 기존 집이 안 팔려요(47.2%) - 세입자를 못 구했어요(24.5%) - 잔금 대출을 못받고 있어요(15.1%)가 나왔네요.

  

 

미분양은 어째-

집값, 거래량은 물론 신축 아파트의 미분양도 서울-지방 간극차이가 심해요. 우선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거의 1년만에 감소했어요. 이를 견인한 건 서울 및 수도권 덕분(?)이고요, 지방 미분양은 심각해요. 

 

상위 10대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실적을 봤더니, 작년 말 계획한 것 대비 실제 분양은 70% 이상 감소했어요. 아무래도 건설 원자잿값 급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상승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뒤로 미루고 있다는 분석이에요. 

 

특히 가장 심각한 곳이 '대구'예요. 5대 광역시 미분양 물량을 지역별로 나누면 대구 미분양이 56.9% 를 차지할 정도예요.

 

미분양이 왜 심각한 걸까요? 지방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 증가 -> 건설업계 자금줄 stop! -> 금융권 부도로 이어지게 됩니다.

 

 

착시효과에서 벗어나-

최근 들어 집값이 소폭 상승하고, 거래량이 늘고, 급매물이 현저히 줄어들고... 그러니 부동산 시장 살아난다! 이런 느낌적느낌  소식들 들려오죠? 두부가 맨 위에서 언급했던 뉴스들이요.

 

근데 이게 착시효과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어요. '미분양'에 해답이 있는데요. 우선 서울 및 수도권의 미분양이 줄어드는 건, 건설사들이 계획대로 안하기 때문에 예정된 공급 자체가 줄어서 생긴 현상이란 거죠. 즉 시장에 물건이 줄어드니 구매하겠다는 사람들이 아주 잠깐 반등한 그런 현상이에요.

 

 
 

🏠 청약 시리즈


#생애최청약

MZ세대처럼 보이려고 두부도 줄여봤어요😎 생애최청약=생애최초 주택구입 청약 특공입니다.

특공은 무엇?

많이많이 다뤘지만 또 얘기할게요. 청약엔 일반/특공으로 나뉘는데요. 특별공급은 말 그대로 일반인과 겨루면 밀리는(?) 그룹을 따로 만들어 어느정도의 혜택을 줍니다. 님의 청약점수가 낮다거나, 수많은 사람과 제대로 붙었을 때 이길 자신 없다면, 그런데 다음과 같은 사항에 해당된다면 '특공'에 청약을 넣는 것이 유리하겠죠!

특공의 종류는 이렇다-

  • 기관추천: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등 기관추천 -> 극소수겠죠
  • 신혼부부: 무주택 저소득 신혼부부 -> 특공의 꽃이죠
  • 다자녀가구: 3명 이상의 자녀가 있다면 -> 저출산 시대에 애국자죠
  • 노부모부양: 65세 이상의 직계존속을 3년 이상 부양 -> 이런 효심 어디없죠
  • 생애최초 주택구입: 오늘의 주인공✍️
  • 이전기관종사자 등: 비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학교 등의 종사자 등 -> 해줘야죠 
  • 외국인: 외국인 투자 촉진으로 만듦

생애최청약 조건은?

세대구성원 모두 단 한번도 주택을 소유한 적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선택할 수 있는 건 전용면적 85m² 이하의 분양주택이에요. 자, 지금부터 조금 복잡해집니다. 평수는 정해져있는데, 민영주택(브랜드 아파트)을 할지 국민주택(LH, SH 붙은 거)을 할지에 따라 조건이 달라집니다.

👉 그래도 브랜드! <민영주택> 선택 

혼인 중이거나 미혼인 자녀가 있어야 해요. 그런데 요즘 나혼자산다가 많잖아요? '1인 가구'도 생애최에 신청할 수 있는데요, 추첨제(30%)에만 가능합니다.

청약하려면 청약통장이 당근 있어야죠? 기본적으로 가입하고 24개월이 지나야 하고요, 지역별로 통장에 얼마 있어야 한다~ 이런 기준이 있는데 그만큼 돈이 예치돼 있어야 해요. 

자, 이제 소득이 중요합니다. 아래 표에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60퍼센트이하까지는 우선+일반(70%)자격으로 신청하면 돼요. 근데 160퍼센트를 초과한다! 그렇다면 추첨(30%)에 넣어야 해요. 일명 뺑뺑이죠.

 

👉 LH가 정이가네! <국민주택> 선택 

민영보다 조금 빡빡해요. 무조건 혼인 중이거나 미혼인 자녀가 있어야 하고요, 1인가구는 신청할 수 없어요.

청통 조건도 조금 다릅니다. 가입한 지 24개월 지나야 하는 건 같은데, 매월 월납입금을 24회 이상, *저축액이 선납금을 포함하여 600만원 이상 있어야 해요. 이게 민영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이죠. 

소득은 어떨까요? 민영은 160%까지 있었는데, 국민은 130%으로 제약이 큽니다. 

  
청약 시리즈 모아보기
 
 
 

📚 '판상형 vs. 타워형'란?

판상형은 일자로 배치되어 전 세대가 한 방향인 아파트.

타워형은 Y자 혹은 T자 형태의 아파트. 

 
 

📰 간추린 늬우스


 

전세사기 특별법 통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이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법안이 발의된 지 25일 만에 법안소위원회를 통과했어요. 피해자 지원 대상은 보증금 기준 종전 4억5천만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하고, 최우선변제금 미자격 피해자에 대해서는 근저당권 설정 시점이 아닌 현재 기준 최우선변제금 만큼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어요.

두부도 혼란스러운 주택규제

지난달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실거주 의무 폐지를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이 논의될 예정이었으나 '갭투자'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에 보류됐어요. 이후 이달 10일 국토위 법안소위에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는데 전세사기 특별법 심사가 길어지면서 논의조차 되지 못했고요. 실거주의무 폐지가 늦어지면 청약률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관리비 꼼수 사라지나

그동안 세입자에게 깜깜이로 청구됐던 빌라, 원룸, 오피스텔 등의 관리비가 투명화돼요. 전·월세 매물을 내놓을 경우 전기, 수도료 등 세부항목의 월 평균 비용 공개가 다음달 첫 시행된 후 9월부터는 의무화되거든요. 공인중개사들도 임대차 계약 전 관리비 세부 항목에 대한 설명을 반드시 해야하고 위반시 과태료 폭탄을 맞게 돼요.

 

지진 견딜 수 있는 아파트는?

서울의 주거시설 가운데 내진설계(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건축물을 설계함)가 적용된 건축물은 5곳 중 1곳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아파트를 포함 공동주택의 경우 내진율이 절반에 가까워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고요. 서울시 주거용 건축물의 내진율은 19.3%, 단독주택 내진율은 6.8%로 전체 건축물 가운데 가장 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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